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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5실점하며 무너졌지만 불펜진의 호투와 8회와 9회 득점을 한 타선의 응집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0승(71패)째를 따낸 다저스는 남은 경기 승패와 무관하게 리그당 2장씩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했다.
더불어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의 희망도 살렸다. 정규 시즌 단 1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우승 경쟁팀 콜로라도가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 리그 순위는 뒤바뀌고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승차는 단 0.5경기차다. 2013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5연속시즌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에 6연속시즌 우승을 위해 마지막 경기 승리는 필수다.
한편 다음달 1일 열리는 다저스의 최종전 상대는 샌프란시스코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앤드류 수아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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