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새 여행지 뜬다…카가얀데오로, 내년 설연휴 전세기 상품 띄운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의 카가얀데오로가 전세기를 앞세워 한국 여행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관광객에게 아직 덜 알려진 지역이지만 골프와 다이빙, 래프팅 등 체험형 관광을 앞세워 새로운 필리핀 여행지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카가얀데오로 관광업계는 2027년 2월 설 연휴 기간 한국과 카가얀데오로를 연결하는 전세기 1회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일정은 2월 6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한다.

전세기 운항을 앞두고 현지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고 한국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다.
가족·허니문 전문여행사 투어민을 비롯해 골프 전문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카가얀데오로 일대를 찾아 현지 답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미디어 관계자들의 사전답사에 이은 두 번째 현지 점검이다. 이번에는 실제 상품을 판매할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2027년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투어민은 카가얀데오로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투어민은 지난해 필리핀 코론 지역의 단독 여행상품을 한국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카가얀데오로를 새로운 목적지로 낙점했다. 2027년 설 연휴 전세기 상품 판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카가얀데오로는 필리핀 현지에서는 골프와 다이빙, 화이트워터 래프팅 등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다.
카가얀데오로강을 활용한 래프팅을 비롯해 인근 골프장과 다이빙 포인트, 산악·자연 체험 등을 한 지역에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대규모 파인애플 농장과 각종 자연·레저 관광자원도 자리하고 있다.
실제 카가얀데오로시 역시 화이트워터 래프팅과 집라인, 자연공원 등을 주요 관광자원으로 전략 육성하고 있다.

김두열 카가얀데오로 직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카가얀데오로는 필리핀에서는 골프와 다이빙 명소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상대적으로 생소한 지역이지만, 이번 전세기 운항을 출발점으로 한국 여행객에게 카가얀데오로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향후에는 한국과 카가얀데오로를 잇는 직항노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골프와 다이빙뿐 아니라 래프팅과 자연 관광 등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며 “한국시장에서도 새로운 필리핀 데스티네이션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카가얀데오로 측은 전세기 상품 판매에 앞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관광 로드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관광업계와 한국 여행사 간 B2B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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