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추격하던 삼성에 대형 변수가 생겼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정됐던 등판을 거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두산전 삼성 선발투수가 페덱에서 왼손 이승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가을야구를 넘어 선두까지 바라보는 삼성으로서는 뼈아픈 이탈이다. 잭 오러클린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페덱은 올시즌 12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두산과 상대 전적도 나쁘지 않다. 두 차례 만나 1승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첫 맞대결이었던 7월24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지난달 16일 잠실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페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등 담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급히 이승현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두산은 웨스 벤자민을 내세운다. 이승현은 올시즌 1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05를 마크 중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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