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모터랩 | 김학수 기자] 4일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인제스피디움(Inje Speedium, 3.908km)’에서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의 대표 ‘FIA TCR 월드투어(FIA TCR World Tour)’ 5 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가 펼쳐졌다.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는 세 번의 레이스 중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가장 앞선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SP 컴페티션(SP Compétition)소속의 빅토르 안데르손(Viktor Andersson, #10)이 폴 투 윈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의 상위 10대 기록을 ‘역순’으로 배열하는 그리드 배정 순서에 따라 폴 포지션을 거머쥔 빅토르 안데르손은 테크니컬 서킷이자 ‘추월 포인트’가 적은 인제스피디움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실제 레이스 시작과 함께 좋은 스타트로 순위를 지켜낸 빅토르 안데르손은 가장 먼저 인제스피디움의 1번 코너를 빠져나왔다. 그 뒤를 지리 사이안 레이싱(Geely Cyan Racing)의 마칭화(Ma Qing Hua, #155)가 쫓는 모습이었다.
마칭화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빅토르 안데르손은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 사이 지리 사이안 레이싱의 얀 에를라셰(Yann Ehrlacher, #168)는 오프니 랩을 마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중반에는 베테랑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실제 테드 비요르크(Thed Björk, #111)와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BRC Hyundai N Squadra Corse)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105)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
8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한 테드 비요르크는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리며 4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성(#97)을 추격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노버트 미첼리즈는 9위에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이목을 끌었다.

결국 빅토르 안데르손은 폴 포지션의 이점을 그대로 이어가며 가장 먼저 19랩(30분+1랩)을 32분 58초 679로 완주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이어 2위는 1초 170 차이로 마칭화, 3위는 박준성의 몫이 되었다.
인제스피디움에서의 두 번째 레이스를 마친 FIA TCR 월드투어는 잠시 후인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1랩 구조로 진행되는 5라운드 세 번째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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