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현지 취재단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오상욱이 선정됐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오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특히 단체전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오상욱은 추간판탈출증(디스크)에 따른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도 이를 악물고 한국 선수단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1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4연속 득점으로 극적인 뒤집기 우승을 이뤄냈다.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41-44로 밀린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45-44의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2회 연속 2관왕이다. 단체전 4연패도 달성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별도 심사를 통해 투혼상, 기량발전상, 지도자 리더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투혼상은 테크볼 금메달리스트 이준석, 기량발전상은 카누 2관왕 조광희·김효빈, 지도자 리더상은 3대3 남자 농구 배길태 감독이 받았다.
아울러 배드민턴 박주봉 총감독과 육상 남자 마라톤 박민호,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우승자 강준이,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종호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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