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배우 손예진이 치즈스틱 하나를 먹는 짧은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다른 내용이 없는 일상 영상이었지만 댓글이 7100개를 넘긴 데 이어 식사 예절을 둘러싼 갑론을박까지 벌어지며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먹었다.. 맛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예진은 편안한 모습으로 치즈스틱을 한입 베어 물었다. 치즈가 길게 늘어나자 이를 그대로 먹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특별한 연출이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해당 게시물에는 3일 오후 기준 7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배우 박슬기는 “아니 이게 뭔데요...ㅠㅠ♥”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유리 역시 “악ㅋㅋ♥♥♥”라고 반응했다.

일반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언니 먹방이라니”, “저거 너무 맛있어 보여요”, “먹는 것도 너무 너무 너무 이쁜 언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치즈스틱을 먹는 손예진의 모습 자체를 반가워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소탈한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거창한 근황이나 작품 홍보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치즈스틱 먹방이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다만 모든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영상에서 음식을 먹을 때 들리는 소리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식사 예절을 지적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쩝쩝은 안 된다”, “진짜 깬다” 등의 반응이 등장했고, 반대로 “소탈해서 인간적이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이 해당 먹방을 두고 한국의 식사 문화를 언급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한일 간 식사 예절 차이에 대한 이야기로까지 번진 것이다. 다만 이는 일부 온라인 반응을 중심으로 확산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전체 여론으로 확대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

결국 손예진의 치즈스틱 영상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스타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중이 얼마나 즉각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최근에는 연예인의 완성된 화보나 방송 장면보다 SNS에 올라온 짧은 일상 영상 하나가 더 큰 화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손예진 역시 별다른 설명 없이 올린 몇 초짜리 먹방으로 수천 개의 댓글을 끌어내며 이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치즈스틱 하나에서 시작된 관심이 팬들의 반가움에서 식사 예절 논쟁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손예진의 소소한 일상 공유가 당분간 온라인에서 계속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tbvjgustm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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