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서채현(서울시청)이 2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서채현은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승에서 70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앞선 준결승에서는 4개의 과제를 모두 첫 도전에 완등해 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3위로 밀려났다. 중국의 뤄즈루와 최종 점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이전 라운드 성적을 비교하는 규정에 따라 준결승 1위였던 서채현이 극적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서채현은 리드 세계랭킹 2위로 볼더링은 주 종목이 아니다. 그럼에도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당시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대회까지는 리드 종목과 성적을 합산하는 콤바인 방식이었는데, 이번 대회부터 두 종목이 분리됐다. 서채현은 1,2번째 과제를 실패 없이 첫 시도에 완등했다. 3번째 과제에서 최종 홀드를 잡지 못했고 ‘존’(Zone) 홀드만 확보하며 1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4번째 과제에서도 존 홀드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서채현은 오는 3일 리드 경기에 출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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