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이 소개했던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며 재차 해명했다.

한가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 올린 글에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가로 말씀드리기 위해 당시 구매 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가인은 자신이 과거 유튜브에서 소개한 ‘먹는 알부민’ 제품을 두고 협찬이나 대가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제품은 직접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말뿐인 해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결제 내역까지 공개했다.

한가인이 공개한 결제 내역에 따르면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인 2024년 7월 23일 개인적인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동국 알부민’ 30병 3박스, 총 90병을 61만6000원에 구매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13일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고, 2025년 3월 24일에도 제품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해당 제품은 채널 개설 전부터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자신이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해 전달한 점에 대해서는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가인은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한 유튜브 채널이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의 효능 및 과대광고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한가인의 과거 영상이 언급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한가인은 알부민을 섭취한 뒤 기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봤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이에 한가인은 해당 영상이 유료 광고가 아니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도,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것은 조심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하루 뒤 한가인이 직접 꺼내든 것은 2년 전의 결제 내역이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도 전인 2024년 7월 제품을 먼저 구매했다는 기록을 공개하면서, 해당 제품을 소개한 영상과 실제 구매 시점의 선후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후 영상 공개 뒤에도 같은 제품을 다시 구매했다는 내역까지 함께 제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한가인도 바이럴마케팅 피해자”, “그냥 약 많이 먹는 중년이었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이날 해당 논란을 촉발한 유튜버 사망여우 측 역시 한가인을 언급한 쇼츠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망여우TV 운영자는 30일 커뮤니티를 통해 한가인이 이미 사과했음에도 본질이 아닌 한가인 관련 부분을 잘라 쇼츠로 만든 것은 자신의 판단이 미숙하고 경솔했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결국 한가인은 해명에 이어 과거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며 자신이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해왔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일상과 육아,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tbvjgustm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