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장모님의 두통을 진료하던 의사였다. 이제는 강성연의 남편이자 두 아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가족이 됐다.

배우 강성연이 재혼 후 남편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 두 아들과 함께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강성연은 13일 SNS에 “이렇게 또 충전했고 우리 가족은 더 단단해졌고 그래서 또 계획하는 10월 캠핑. 캠핑의 힘은 위대하여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에는 강성연과 장민욱, 두 아들이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은 고기와 해물라면을 먹고 직접 내린 커피를 즐겼다. 함께 풀썰매를 타는 장면도 공개됐다. 강성연은 남편과 나란히 술잔을 기울이며 여유로운 시간도 보냈다.

강성연과 장민욱은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병원 진료실이었다. 장민욱은 지난 7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지금 장모님이신 어머님께서 두통이 굉장히 심하셨다”며 “강성연 씨가 환자 보호자로 왔고 진료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도 있었다. 장민욱은 강성연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였고, 자신 역시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였다. 장민욱은 연로한 어머니를 챙기는 강성연에게 마음이 쓰였고, 더 신경 써 진료하면서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인연은 재혼으로 이어졌다. 강성연은 지난 5월 장민욱과의 재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남편을 향해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이라며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것이 기적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민욱 역시 새 가족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요즘 두 아이를 키우며 굉장히 행복하다”며 “내 인생에 이런 행복이 또 올 수 있다는 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 말은 이번 캠핑 사진으로 다시 이어진다. 강성연은 남편과 두 아들이 함께한 시간을 공개하며 “우리 가족은 더 단단해졌다”고 표현했다.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벌써 10월 캠핑까지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성연은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2023년 이혼했다. 이후 3년 만에 장민욱과 새 가정을 꾸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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