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이필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지 3년 만에 전해진 비보에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필모의 부친 고(故) 이한식 씨가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큰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관은 13일 오후 3시, 발인은 14일 오전 5시 50분이며, 장지는 자하연 분당이다.
이필모의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과거 방송에서 고백했던 가슴 아픈 가족사도 재조명됐다.
이필모는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부모님의 동시 투병과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입원하시고 4일 만에 아버지도 병원에 들어가셨다. 3개월이 지나 뇌경색으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어머니의 부고를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필모는 “아버지가 기억력이 온전하지 않으신데 어머니에 대해 묻지 않으시더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2023년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데 이어 3년 만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며 거듭된 슬픔을 맞이한 이필모에게 팬들과 누리꾼들의 진심 어린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필모는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피노키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서수연과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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