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룹 씨야의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최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에피소드 62: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 씨야 전국투어 콘서트 [더 팬] 비하인드(‘Ep.62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 씨야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려했던 서울 첫 공연부터 열기 넘치는 부산 공연까지, 무대 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남규리와 멤버들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 콘서트 리허설을 목전에 둔 남규리는 “설레는 마음보다는 ‘그보다 훨씬 더 잘해내야겠다, 더 파이팅해야겠다’라는 책임감이 앞서는 것 같다”라며 긴장 속에서도 곧은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부산 일정에서는 멤버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끈끈하고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내 미소를 자아냈다. 부산 해운대 바닷가를 배경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기던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 연출과 기획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남규리는 “꼭 저희 씨야 팬이 아니시더라도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 모두 ‘우와, 씨야 콘서트 정말 재밌다’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정말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라며 무대와 관객을 향한 남다른 진정성과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속 하이라이트는 부산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터져 나온 남규리의 진심 어린 눈물이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마주한 그는 끝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남규리는 무대 위에서 “여러분, 우리 씨야에게 이토록 기적 같은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언제나 함께해요.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만약 다시 노래를 하게 된다면 꼭 우리 씨야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살다 보니 정말 이런 날이 오네요.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여러분들과 예술 같은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적 같은 우리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6일 솔로 신곡 ‘우리 사랑 그런 거 해요(‘우.사.그’)*’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전격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 속에서 서울, 부산,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의 반환점을 돈 씨야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더 팬(‘THE FAN’)*’은 앞으로 고양, 청주, 수원, 인천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남규리는 이번 씨야 전국투어 대장정이 끝난 후 솔로 단독 콘서트 개최 계획까지 깜짝 공개하며 올하반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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