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 3라운드에서 하림이 파죽지세 3연승을 달렸다.

하림은 12일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팀리그 3라운드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3라운드 3연승을 달린 하림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도 3연승을 달렸는데, 세트득실률 4.000을 기록한 하림과 하이원리조트 중 하림이 점수득실률 1.538을 기록해 1위에 매겨졌다. 1.420의 하이원리조트가 2위다. 세트득실률 3.000인 하나카드는 3위. 팀리그는 승점,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하림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1세트에 ‘베트남 듀오’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 조재호-마민껌(베트남)을 11-6(5이닝)로 꺾은데 이어 2세트에 박정현-김상아가 김민아-정수빈을 9-6(9이닝)로 누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엔 김영원이 조재호를 15-12(9이닝)로 잡아냈다.

4세트에 임완섭-정보윤이 오태준-김민아에 접전 끝에 7-9(10이닝)로 패배하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에서 리더 김준태가 마민껌과 겨뤄 4이닝에 끝내기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11-1로 완승, 경기를 끝냈다.

지난 시즌 창단해 8위로 첫 시즌을 마친 하림은 올 시즌 180도 달라졌다. 팀리그 경험을 쌓은 팀답게 1라운드에 우리금융캐피탈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2위로 마쳤다. 3라운드에 3연승을 달리며 다시 라운드 우승을 도전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하이원리조트는 1세트에 에디 레펀스(벨기에)-륏피 체네트(튀르키예)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에 8-11로 패배했지만, 이후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승리를 챙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도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카드는 ‘초교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여제’ 김가영이 각각 2승씩 올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다른 경기에선 휴온스가 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치고 2연승했다. 크라운해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대회 4일차인 13일엔 낮 12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브레이커스-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하림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오후 6시엔 에스와이-크라운해태, 오후 9시엔 하나카드-휴온스 경기가 각각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