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사실을 공개하며 사업가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 중인 사업이 최근 7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소영은 책방 사업 외에도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에도 진출했고 해외 매거진에도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소영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남편 오상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꼽았다. 그는 “아나운서가 꿈이어서 직업을 선택했지만 계속 고민이 있었다. 오상진이 방송국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금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되지 않았는데도 계속 도전하라고 해줬다”며 “오상진이 육아와 요리도 도맡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상진 역시 “그 이야기를 들으니 응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오상진이) 아이를 낳아주기만 하면 자기가 다 보겠다고 했다”며 둘째 육아 과정에서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김소영이 일부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한 뒤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김소영은 약 6년간 운영해 온 북클럽 서비스를 오는 10월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알렸다. 또한 과거 운영하던 쿠키 사업 역시 수익성 문제로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소영은 “제가 참 헛똑똑이었구나”라며 사업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성과를 공개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소영은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 2017년 퇴사했다. 같은 해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했으며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방송 활동과 함께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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