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함께 결혼 13년 차에도 변함없는 유쾌함을 과시했다.
김재우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아니 신랑이랑 마산으로 신혼여행 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역할 반전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우는 순백색의 화려한 프릴 웨딩드레스를 입고 건장한 체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신부로 변신했고, 조유리는 단정한 슈트를 차려입고 듬직한 신랑으로 분해 남다른 부부 케미를 뽐냈다.
특히 복고풍 무드의 예식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들은 폭소를 유발한다. 김재우가 조유리를 번쩍 안아 올리는가 하면, 반대로 조유리가 신부 역할을 맡은 김재우를 안아 드는 포즈, 드레스 자락을 잡고 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상황극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재우는 “남편이 맛집은 안 찾고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만 봐서 창피해서 살짝 밀었는데 지금 남편 왼팔이 빠졌다”며 “팔 끼워주고 밥 먹으러 가려 한다. 마산 맛집 추천해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콘셉트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방송과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왔으며, 유쾌한 상황극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응원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조유리가 ENA ‘슈퍼셀러’ 출연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을 당시 김재우는 아내를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진실한 사람. 내 인생 최악의 상황에 등판한 구원투수”라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해 깊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결혼 13년 차에도 여전히 연인처럼 장난치며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유쾌한 일상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과 미소가 이어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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