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에 6-4 승리
귀한 승리 따내며 1위 그대로
최원태 역투, 불펜도 지켰다
최형우 2타점, 박승규 10홈런까지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KIA를 잡고 귀한 1승을 챙겼다. 1위 자리도 그대로다. 2위 KT와 승차도 유지. 박진만(50)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비롯한 투수진 역투와 박승규 홈런포 등을 통해 6-4로 이겼다.

같은 날 KT도 이겼다. 승차 1.5경기 그대로다. 졌으면 0.5경기 차로 바짝 쫓길 뻔했다. 올시즌 KIA 상대로 계속 어려웠다. 이날은 달랐다.
쉬운 경기는 아니다. 6-2로 앞선 9회초 2실점 하며 쫓기기는 했다. 그래도 끝까지 리드 지켰다. 승리다. 최근 3연승도 달린다. 확실히 페이스가 괜찮다. 홈에서 한껏 기세 올렸다. 이제 9일 KT와 붙는다.

선발 최원태는 5이닝 4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미야모리 사토시가 0.2이닝 1실정이다. 이후 이승민(1.1이닝)-장찬희(1이닝)가 올라와 무실점 합작했다. 김재윤이 9회 올라와 1이닝 2실점으로 주춤하기는 했다. 그래도 팀 승리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승규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1안타 2타점 3득점이다. 볼넷도 하나 있다. 양우현은 류지혁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대타로 나섰으나 2안타 1타점 기록했다. 최형우도 1안타 2타점 생산했다. 이재현은 1볼넷 1득점에 수비에서 호수비 뽐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줬다. 다음 등판을 위해 투구수 조절을 해준 경기다. 불펜에서 이승민이 위기를 잘 막아줬고, 장찬희도 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선에선 양우현이 4회에 갑작스럽게 대타로 나갔는데,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끈질긴 승부를 하면서 정말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5회에는 역시 최형우가 2사 만루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승기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7회 박승규 쐐기 2점포 활약도 나왔다.수비에서는 위기에서 이재현이 멋진 호수비 덕분에 승리 분위기를 계속 가져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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