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여자친구 ‘메로나’와의 나이 차이를 직접 정정한 가운데, 결혼 후 생활에 대한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빠니보틀은 유튜버 조매력의 치지직 방송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이날 그는 온라인상에서 퍼진 ‘13살 연하설’에 대해 “13살 차이가 아니고 10살 차이”라며 “나는 13살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바로잡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관심은 나이 차이보다 결혼 후 계획에 쏠렸다.
빠니보틀은 여자친구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특별히 감출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공개 전에도 여자친구에게 물어봤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성격에 대해 “원래 말이 없는 편”이라며 “인플루언서를 할 것도 아니고, 물어봤더니 가정주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지 말고 그냥 집에서 일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재 자신의 수입이 안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메로나 씨가 돈을 많이 벌면 내가 가정주부를 하고 싶다. 남녀가 어디 있나. 돈 많이 버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면 가정주부도 좋은 선택”, “가정주부가 왜 문제냐”, “워킹맘인데 솔직히 가정주부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니보틀의 생각에 공감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걸 우린 취집이라고 한다”, “결혼 전부터 일하지 말라는 건 놀랍다”, “시대가 변했는데 이런 발언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한편 빠니보틀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 메로나의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크루즈 여행 영상을 공개하며 이를 ‘신혼여행’이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 차이 해명으로 시작된 관심은 어느새 ‘가정주부’와 ‘취집’을 둘러싼 갑론을박으로 번지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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