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이번에는 김지민·김준호 부부를 겨냥했다.
고영욱은 7일 자신의 SNS에 김지민·김준호 부부가 한강뷰 신혼집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매연 속에서 살면서 뭐가 좋다고 자랑질은…”이라고 적었다.
김지민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신혼집에서 바라본 불꽃놀이 영상을 공개했다. “전야제를 이렇게 본식처럼 한다고? 한화 스케일!!”이라는 글도 남겼다.
김지민과 김준호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203㎡ 타입, 이른바 77평형 아파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자가가 아닌 전세이며 보증금을 절반씩 부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의 이번 반응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불과 하루 전 자신을 향한 비판에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

고영욱은 지난 5일 민소매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야외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도로 반사경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촬영해 올렸다.
앞서 자전거를 타고 장을 본 뒤 연어와 맥주를 먹는 일상을 공개하며 “평범한 하루하루의 의무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가장 고상한 생활일지도 모른다”고 적기도 했다.
그러나 고영욱의 일상 공개를 바라보는 일부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에 고영욱은 6일 SNS를 통해 “폭염 지나고 오랜만에 한적한 곳에서 그 누구에게도 피해 안 주고 혼자 사색하며 달리고 거울에 비친 모습 하나 찍어 올렸을 뿐인데”라고 반박했다.
이어 “난 어디 무인도에 가서 달려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자신이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까지 비판받는 데 대한 불만이었다.

그랬던 고영욱이 하루 만에 김지민이 공개한 평범한 신혼생활에는 “자랑질”이라고 저격했다.
최근 고영욱의 SNS에서는 다른 연예인들을 향한 언급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아인의 연예계 복귀 소식을 공유하며 “마약은 괜찮고?”라고 적었고, 이병헌·이민정 부부 등 동료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게시물을 올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명령도 받았다. 2015년 출소했으며 전자장치 부착 기간은 2018년 종료됐다.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지만 SNS를 통한 발언은 계속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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