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다 떠난 소시 숙소, 최후의 승자는 효연?…“저절로 독립”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 맺은 ‘숙소 이모님’과의 뭉클한 21년 서사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 체결…‘효리수’ 리더부터 글로벌 DJ까지 열일 행보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21년째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나 홀로’ 숙소 라이프를 전격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효연은 소속사에서 제공한 50평 대형 숙소에 홀로 거주 중인 근황을 전했다.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180도 다른 그의 소탈하고 알뜰한 일상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 떠나고 ‘50평 독차지’…최후의 1인 된 사연

효연은 현재 소녀시대 멤버들이 모두 독립해 나간 기존 숙소에 홀로 남아 생활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이 있을 때만 가끔 오가다 보니, 넓은 숙소를 온전히 혼자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는 “나는 그냥 있었을 뿐인데 저절로 독립이 됐다”며 유쾌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집값은 물론 공과금과 관리비까지 모두 소속사가 부담하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효연은 회사에 고마움을 표하며 “제발 집만큼은 나가라고 할까 봐 진짜 열심히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소속사와 재계약까지 무사히 마쳤다는 희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그의 쾌적한 숙소 라이프는 든든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

“엄마나 다름없어”…숙소 이모님과의 뭉클한 21년 인연

홀로 남은 숙소지만 효연의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소녀시대 멤버들을 돌봐준 숙소 이모님과 무려 21년째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일주일에 세 번씩 방문해 효연의 식사를 챙겨주는 이모님은 단순히 살림을 도와주는 분을 넘어선 존재다. 효연은 이모님을 친엄마처럼 따르며 살갑게 화장품을 챙겨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모님 역시 “네가 그만두면 나도 그만두는 날”이라며 효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 이면에서 오랜 시간 서로를 의지해 온 두 사람의 가족 같은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명품 대신 땜빵?…깨진 손톱도 직접 메꾸는 월드스타의 반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데뷔 18년 차 최고 걸그룹 멤버라고는 믿기지 않는 효연의 ‘역대급’ 알뜰함이었다. 물건이 배신하기 전까지는 끝까지 쓴다는 그는, 누렇게 바랜 잠옷을 입고 생활하는가 하면 매트리스 역시 너무 낡아 가루가 될 때까지 사용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경악게 했다.

심지어 깨진 네일아트조차 숍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직접 재료를 덧발라 대충 보수하는 털털함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소박한 일상 속에서도 효연은 DJ 활동을 위해 중국어를 독학하는 등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예능 유닛 ‘효리수’의 리더 자리를 꿰차고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효연이 앞으로 또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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