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자신감도 있었고 운도 따랐다.”
강원FC 수비수 카림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강원 유니폼을 입은 카림은 첫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카림은 전반 20분 안양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동현의 백힐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카림은 경기 후 “무실점으로 승리해 기쁘다. 훈련 때 열심히 준비했고 경기장에서 잘 나왔다. 3골을 넣어 승리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프리킥 상황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필요하다. 훈련에서도 맞춰봤기에 득점하겠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림의 K리그 첫 경기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했다. 감독의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플랜을 준비했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내용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한다. 다만 입대한 송준석, 홍철에 밀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카림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 시즌 도중에 강원에 입단했는데 적응이라는 문제도 있고 강원의 시스템에 녹아들어야 했다. 감독께서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했다.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감독과 동료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박호영, 서민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신민하와 이기혁이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경쟁해야 한다. 카림은 “경쟁을 위해서는 나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팀의 플랜에 따른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마다 장점이 있는데 감독께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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