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강원FC가 주축 자원들의 이탈에도 완승을 따냈다.
강원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40 고지에 오른 강원은 4위 자리에 올랐다. 2위 전북 현대(승점 42)와 격차는 2점으로 줄였다. 2016년 9월 이후 안양 상대 5경기 무승(2무3패) 고리도 끊어냈다.
반면 안양(승점 34)은 유병훈 감독의 잔류에도 홈에서 재차 멀티 실점 이상으로 무너졌다. 8위 제자리 걸음이다.
강원은 안양 공격 핵심 마테우스를 적극적으로 제어했다. 수비시에는 미드필더 서민우가 수비진의 중앙으로 내려가 수비 숫자를 늘렸다. 강원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동현이 백힐로 내준 공을 카림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수비를 단단하게 한 뒤 적은 숫자로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제시의 크로스를 모재현이 오른발 슛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정현, 김동진, 채현우를 빼고 크네제비치, 김재현, 최건주를 동시에 넣었다. 강원이 후반 10분 추가골을 넣었다. 모재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4분 뒤에도 강원이 추가 득점했다. 안양 주현우와 김재현이 클리어링 과정에서 미스가 일어났고, 모재현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3골까지 벌렸다. 안양은 후반 30분 마테우스를 빼고 문성우를 투입했다.
안양은 계속해서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열리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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