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동하는 손흥민(LAFC)이 8경기 만에 침묵을 깼지만 팀은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MLS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골 맛을 본 건 공식전 8경기만이다. 그는 지난달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리그 19라운드(1-1 무)에서 리그 4호 골을 넣은 이후 리그스컵을 포함해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왔다. 4분 뒤 팀이 사바 로브자니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다. 타일러 보이드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내준 컷백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크로스바에 튕긴 뒤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LAFC는 후반 30분 노엘 칼리스칸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 더는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2-2로 비겼다.

리그 6경기 무승(4무 2패)에 빠진 LAFC는 승점 37(10승 7무 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매겨졌다. 솔트레이크는 승점 29(8승5무9패)를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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