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MC몽이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수 김민종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화해’ 진위 여부관심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공개된 영상 ‘“더 터트릴게!” 김민종 MC몽 전격 고소.. 할리우드 영화 하차 전말’이라는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민종이 지난 5월 MC몽의 인터넷 폭로 이후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소 여부, 고소 시기 등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에 따르면 김민종은 mc몽 폭로 직후 바로 법적 대응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시 준비중이던 영화 ‘마마’의 제작진때문이었다. 영화 ‘마마’는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마트를 지킨 흑인 주민들의 실화를 영화로 이창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에서의 호연으로 이미 해당 영화에 캐스팅돼 3년간 미국 로케이션을 준비 중이었다.

이진호는 “폭로 이후 제작진 측에서 먼저 김민종 측에 연락을 취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차분하게 영화 촬영을 준비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결국 억울하더라도 3년간 준비해 왔던 작품을 위해서 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의 제작이 워낙 글로벌리하게 준비가 되다 보니까 미국 현재에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다”며 제작진의 달라진 입장을 전하며 “스캔들이 있는 배우는 갈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던 것”이라며 MC몽의 폭로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자 입장을 번복했던 것.

아울러 이진호는 김민종이 법정 대응을 영화 하차가 확정된 8월 초에 결심했음에도 고소장을 한 달 뒤에 하게 된 사정도 전했다. MC몽의 복귀 콘서트에 영향을 줄까 콘서트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진호는 김민종이 “똑같은 사람은 되지 말자”며 MC몽의 공연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고소를 한 것이라는 지인이 말의 빌려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18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김민종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있다고 폭로했다. 김민종은 즉시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으나 법적 조치는 지난 1일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3개월 뒤에 이뤄졌다.

피소 사실이 알려진 뒤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소 한두 번 당하냐, 별거 아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지난 5일 “김민종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오해를 풀었다. 김민종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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