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오랜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인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2027 S/S 서울패션위크(SFW)’ 그리디어스쇼(GREEDILOUS)에 참석했다.

이날 강인은 행사에 앞서 포토월 앞에 섰으며,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과 팬을 만나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를 마주했다.

화려한 그래피티 패턴 재킷을 입고 회색 티셔츠와 연청 데님 팬츠를 매치한 강인. 그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인 예전에 진짜 잘생겼는데” “완전히 잊고 살았다” “복귀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일으키며 자숙에 돌입했다. 이후 2010년 군에 입대한 뒤 2012년 만기 전역해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앤싱글’로 복귀했다.

다만 2015년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16년에는 두 번째 뺑소니 사고가 있었고, 2017년에는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결국 강인은 2019년 스스로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강인의 자숙은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러자 슈퍼주니어 리더인 이특은 지난 2024년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인을 향해 “여러분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특은 “활동 5년,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 안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며 강인의 복귀를 응원했다.

darksta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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