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던진 의자에 맞는 봉변을 당했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너무 놀라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는 솔라의 당시 반응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에서 겪었던 일을 직접 공개했다.

당시 솔라는 마마무 멤버 문별과 헤어 스태프, 남성 매니저 2명 등 총 5명과 함께 LA 거리를 걷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반대편에 어떤 남성분이 있었는데 눈을 깜빡할 사이에 우리 쪽으로 와 있었다”며 “의자를 들고 있길래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남성은 갑자기 영어로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솔라를 향해 의자를 던졌다.

솔라는 “갑자기 그분이 저한테 의자를 던졌다”며 “의자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제가 맞았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다가온 남성이 욕설을 한 뒤 의자를 던진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솔라는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너무 놀라서 ‘으악’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그냥 ‘어?’ 이랬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실제로 부상도 있었다. 나무 의자가 바닥에 부딪히며 부서졌고, 그 파편에 맞은 솔라의 다리에는 멍이 들었다.

솔라는 “다리에 멍이 들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며 “그때는 너무 당황해서 아프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당시 함께 있던 매니저들이 곧바로 남성을 제지했다. 이후 남성은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솔라에게는 더욱 충격적인 일이었다. 미국 투어를 위해 약 3주간 현지에 머물며 공연과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전혀 예상하지 못한 봉변을 당했기 때문이다.

한편 솔라는 이날 라이브에서 미국 투어를 마친 소감도 전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기대와 설렘이 컸지만 어느덧 약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돼 아쉽다고 밝혔다.

마마무는 현재 완전체 월드투어 ‘포워드(4WARD)’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켄트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팬들을 만났으며, 이후에도 해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tbvjgustm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