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해외에서 오랜 꿈을 이룬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신영이 직접 리폼한 의상과 소품들로 해외 편집숍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신영은 “꿈을 펼치러 왔습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자신이 손수 리폼한 옷과 소품들이 진열된 팝업 현장을 소개하며, 이 일이 오래 품어온 꿈이었다고 밝힌다.

특히 김신영은 팝업스토어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그는 팝업 제안을 받은 뒤 “3년 정도 꾸준히 준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평소 ‘리폼 마니아’로 알려진 김신영의 손길은 다양한 작품에 담겼다. 집에 따로 ‘데님방’이 있을 정도로 데님을 좋아하는 그는 데님 재킷부터 티셔츠, 신발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완성했다.

팝업 오픈을 앞둔 김신영은 마지막 디스플레이 점검에 나선다. 평소 유쾌하고 능숙한 모습과 달리 그는 “이거 엄청 떨리는 거구나”라며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손님들이 하나둘 관심을 보이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김신영은 현지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안내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현장에는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지원군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바느질이 보통 바느질이야?”라며 김신영의 솜씨에 감탄하고, 긴장한 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든든한 응원에 김신영은 환한 웃음을 되찾는다. 그를 웃게 만든 지원군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신영에게 이번 팝업은 단순한 취미의 확장이 아니었다. 그는 직접 만든 작품들을 두고 “제일 힘들고 답답했던 시기에 만든 것들”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꿈을 이루게 해준 자식 같은 작품들”이라며 지난 시간을 떠올린다. 힘든 시기를 지나며 만들어낸 리폼 작품들이 해외 팝업스토어라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싸고 조작 및 협찬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제작진은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행정 절차와 현장 촬영 협조를 받은 사실은 있었다고 추가 설명했다. 다만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촬영을 둘러싼 논란의 여진이 남은 가운데, 김신영의 해외 팝업스토어 도전기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신영의 리폼 팝업스토어 현장은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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