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약 1년 6개월간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내외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차기작에도 시선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김수현이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수십 편에 달하는 작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어떤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후 각종 논란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예정됐던 작품과 광고 등에도 줄줄이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김수현을 향한 제작사들의 러브콜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김수현에게 약 40편에 달하는 작품 제안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수현이 가진 배우로서의 상품성과 해외 인지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복귀 시점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가장 관심을 받는 작품은 따로 있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넉오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평범했던 남성이 가짜 명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은 극 중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성장하는 김성준 역을 맡았다.
당초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논란 이후 공개 일정이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다.
때문에 김수현의 복귀를 둘러싼 관심은 단순히 ‘어떤 작품을 새로 선택할 것인가’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촬영을 마친 ‘넉오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 것인지가 그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중요한 변수가 된 셈이다.

특히 ‘넉오프’는 김수현이 논란 이전 촬영에 참여했던 작품인 만큼 새로운 작품을 선택해 복귀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김수현의 연기 복귀를 처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의 ‘첫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수현이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넉오프’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김수현은 약 1년 5개월 만에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어 최근에도 공식적인 활동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그동안 멈춰 있던 배우로서의 행보가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수십 편의 작품 제안 가운데 김수현이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는 향후 행보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차기작을 확정했다고 단정하기보다, 이미 촬영을 마친 ‘넉오프’의 향후 공개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남아 있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서기 시작한 김수현. 과연 그가 배우로서의 활동을 어디에서 다시 시작하게 될지, ‘넉오프’의 운명이 김수현의 복귀와 함께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bvjgustm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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