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에릭 오와 협업한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U+일상비일상의틈’을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전환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고객 전용 ‘U+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라운지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휴식 공간을 함께 제공하며, 프리즈 서울 관람 티켓을 보유한 U+ 고객은 티켓 종류와 관계없이 행사장 내 VIP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즈는 지난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세계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참여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현재 런던을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프리즈 서울은 2022년부터 국내 대표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공예와 동시대 예술, 디자인의 접점을 조명하는 신규 섹션 ‘머티리얼 프랙티스(Material Practice)’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는 머티리얼 프랙티스 섹션의 공식 파트너를 맡아 재료 고유의 물성과 장인정신에 주목한 공예 예술을 지원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창작과 예술 감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U+라운지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에릭 오와의 협업으로 꾸며진다.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인 에릭 오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도리를 찾아서’ 제작에 참여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U+라운지는 에릭 오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순환(Cycle)’을 주제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대표작 ‘오페라’를 비롯해 서울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과 공간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작품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프리즈 서울 참여를 오프라인 고객 경험 공간의 변화로도 연결한다.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U+일상비일상의틈’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U+일상비일상의틈은 리뉴얼을 거쳐 신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예술 경험을 일상적인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예술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도 접목한다. U+일상비일상의틈에 AI 도슨트 등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공간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리즈 서울과 U+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예술과 창작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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