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잇달아 밟았다.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 하이브-게펜레코드의 캣츠아이(KATSEYE), 빌리프랩의 엔하이픈(ENHYPEN)이 차례로 1위를 기록하며 차트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엔하이픈의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가 9월 5일 자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통산 6개 앨범을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시켰던 엔하이픈의 첫 1위 기록이다.

엔하이픈의 이번 신보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209만9048장을 기록하며 전작 ‘더 신 : 바니시(THE SIN : VANISH)’의 기록을 넘어섰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59위에 올랐으며, 국내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캣츠아이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4월 4일 자 차트 1위에 오르며 통산 일곱 번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64만1000 앨범 유닛을 기록해 2014년 단위 환산 집계 방식 도입 이후 그룹 단위 최대 주간 성적을 달성했다.

이어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세 번째 EP ‘와일드(WILD)’로 8월 29일 자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애니멀(Animal)’ 24위,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 31위, ‘핑키 업(PINKY UP)’ 81위, 스페셜 협업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94위 등 4개 트랙을 진입시켰다.
하이브는 이러한 성과를 두고 “각 레이블의 창작 역량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별 특성에 맞는 글로벌 전략을 전개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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