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보다 찰나’ 카드 뉴스 제작...청소년 학부모. 관계자 대상 예방 홍보

“찰칵 ! 보내기 전 딱 한번만 멈춰주세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사진을 찍어 전송하기 전, 단 한번이라도 멈춰 생각하는 습관이 청소년 성착취를 예방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전남경찰청 해남경찰서(서장 박미영)가 청소년 성착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찰칵보다 찰나’ 카드뉴스를 제작해 청소년과 학부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다.

‘찰칵보다 찰나’는 사진이나 영상을 ‘찰칵’ 찍어 보내기 전 짧은 ‘찰나’라도 멈춰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은 예방 캠페인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SNS를 통한 사진.영상 공유가 일상화된 청소년들이 순간적인 호기심이나 압박감으로 민감한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온라인 곤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착취 위험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해남경찰서는 카드뉴스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이 과도하게 친밀감을 표현하는 경우 ▲ 성적인 대화나 사진ㆍ영상 촬영을 요구하는 경우 ▲ 사진ㆍ영상 전송 후 협박이나 유포 등 강요를 받을 경우 혼자 해결 하지 않기▲피해 발생 시 즉시 도움 요청하기 등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와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카드뉴스를 공유해 청소년 성 착취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청소년 성착취는 한 순간의 호기심이나 잘못된 판단에서 시작될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보내기 전 ‘찰칵’ 하는 순간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습관이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소통하고 성잘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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