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그골프협, 대구CC서 전국 스내그골프대회 개최

양산 가촌초 이예서, 7언더파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

남녀 상위 10명씩 총 20명 12월 한일교류전 ‘국대’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이예서(12·양산 가촌초)가 ‘제13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전국 스내그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율(화성 무봉초) 한채아(대구 효산초·이상 10)도 2, 3위를 차지해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7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 스내그골프 교류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바이스앤과 함께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9일 대구컨트리클럽 파3홀에서 진행했다. 전국 초등학생 144명이 참가해 9홀(파 36)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대회를 만끽했다. 이예서는 29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율(29타) 한채아(30타)가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 창립자인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13회째 이어온 스포츠 이벤트다. 이 전 명예회장은 공익법인을 설립해 학술 문화 스포츠사업 등을 통해 한일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오사카 사천왕사 왔소나 한일 문화교류 탐방, 한일 대학생 토론회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스내그골프대회도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경험과 국제감각 증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스내그골프로 골프를 접한 어린이들이 대한골프협회(KGA)와 중고연맹, 한국남녀프로골프(KPGA·KLPGA)투어 등 상위 무대로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녀 상위 10명 등 총 20명에게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출전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스내그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20명에게는 항공권과 체류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이들은 내달 13일 KPGA와 일본골프투어(JGTO)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제42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저학년 부문도 특별상 형태로 수상한다. 이현석(9·현풍초)이 이븐파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정선우(9·마산 회원초) 이정민(8·대구 원서초)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권리안(8·울산 신정초)이 4오버파 40타로 1위에 올랐고 민재아(8·대구 유가초) 이나은(9·창원 의창초)이 뒤를 이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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