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10언더파 합작, 6타 차 압도적 우승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이정웅·이진경이 ‘샤브20 G투어 슈퍼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웅과 이진경은 29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크린골프 남녀 팀매치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로 ‘황제’ 김홍택 팀을 6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한 명씩 팀을 이뤄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7차례 승부를 겨뤘다. G투어 정규대회와 같은 환경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12개 홀 포섬(한 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 6개홀 포볼 방식으로 치렀다. 20일과 28일 8강전 네 경기를 치렀고, 29일 4강과 결승을 연달아 소화했다.

결승전은 영리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요구하는 ‘해비치 서울’에서 열려 흥미를 자아냈다.

이정용·이진경 팀은 정확도로 ‘파워히터’인 김홍택·윤규미조를 여유있게 제쳤다. 결승전 초반에는 김홍택·윤규미 팀이 흐름을 잡았지만, 이정웅·이진경 팀은 7번홀 버디로 여전에 성공한 뒤 파죽지세로 격차를 벌렸다.

이진경은 “사전 인터뷰에서 포부 있게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뤄져서 기쁘다. 이정웅 선수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함께 경기한 김홍택, 윤규미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웅 역시 “이진경 선수가 나를 전적으로 믿어준 덕분에 좋은 팀워크로 우승했다.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시는 관계자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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