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3시간을 잡아놓은 촬영이 40분이면 끝난다. 그 시간을 줄이는 건 장원영의 ‘프로의식’이라는 현장 증언이다.

최근 온라인에는 자신을 촬영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댓글이 주목받았다.

그는 장원영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너무 편하다”고 평가했다. 이유도 구체적이다.

해당 누리꾼은 “3시간 촬영 일정이면 40분이면 끝낸다”며 “말하기 전에 (장원영은) 미리 동선에 가 있고, 포즈를 잡아준다”고 적었다.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이 일일이 위치를 알려주거나 포즈를 주문하기 전에 장원영 스스로 다음 장면을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촬영 속도만 빠른 것도 아니었다. 그는 “(장원영은) 공·사 구분이 확실해서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며 “무엇보다 본인의 의사표현이 매우 정확해서 같이 일하기 엄청 편하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장원영을 두고 “야리끼리 장인”이라고 표현했다. 방송·촬영 현장에서 정해진 분량이나 일정을 빨리 끝내는 것을 뜻하는 일본어 표현이다.

장원영은 그동안 방송과 무대에서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태도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카메라 뒤에서 그를 지켜본 스태프의 증언이 더해졌다.

기획된 시간이 길었던 것 보다, 그 시간을 남게 만든 출연자의 준비가 남달랐다는 이야기로 읽힌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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