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에서 임영웅은 자신의 지난 10년 활동을 돌아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KBS1 ‘아침마당’ 5연승,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 등 굵직한 순간들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2020년 ‘미스터트롯’ 우승에 대해 “기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시기도 좋았고 운도 좋았다”고 겸손한 평가를 내놨다.

이어 “‘바램’은 제 인생을 바꿔준 곡”이라며 “많은 분들께 처음 제대로 알려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와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 ‘미스터트롯’이 끝났을 때는 이렇게까지 계속 잘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전국투어 매진, 스타디움 공연까지 이어져 저 역시 놀라웠다”고 말했다.

특히 상암 공연 당시에는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객석 배치까지 고민했다고 설명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반려견 시월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임영웅은 “시월이를 만나고 행복한 순간이 훨씬 많아졌다”며 “우울한 일이 있어도 시월이와 함께하면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직접 관람한 경험도 공개했다. 오랜 시간 응원해온 리오넬 메시를 다시 현장에서 만난 것을 두고 “버킷리스트를 이룬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IM HERO - THE STADIUM 2’ 콘서트를 앞둔 임영웅은 “신곡과 기존 곡 편곡을 통해 더욱 축제 같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10년간 고생 많았다. 초심을 잃지 말고 처음처럼 활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시대 여러분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감사한 일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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