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윤하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통해 TV-OTT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정윤하는 8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렬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한 정윤하의 열연이 화제성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정윤하는 지난 12일 전편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총괄 쿠사나기 역을 맡아 극의 핵심 악역으로 활약했다. 차분한 태도와 낮은 목소리, 서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조성한 데 이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다국어 연기로 인물의 독특한 결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부드러운 어조 속에 날카로운 위압감을 숨기는 화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가 하면, 돌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혹함을 드러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점차 폭주시키는 쿠사나기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단숨에 전환시키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쿠사나기는 작품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대표적인 악역 캐릭터로 거론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기존 악역의 전형성을 벗어난 연기로 캐릭터의 흡인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영화 ‘파묘’, 넷플릭스 ‘트렁크’, 디즈니+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정윤하는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한 층 더 확장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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