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배우 윤진이가 명품 니트를 입고 한여름 등산에 나섰다가 진땀을 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그의 등산 패션을 두고 반응이 이어졌다.
윤진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를 통해 ‘강원도 여행이라 쓰고 민둥산에서 죽을 뻔했다고 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진이는 남편과 함께 강원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두 아이는 어머니에게 맡긴 채 오랜만에 부부만의 휴가에 나선 것.
호텔에서 여유로운 첫날을 보낸 두 사람은 다음 날 강원도 정선 민둥산 등반에 도전했다.
눈길을 끈 건 윤진이의 등산 패션이었다. 윤진이는 명품 브랜드 펜디의 로고가 빼곡하게 들어간 반팔 니트를 입고 산행에 나섰다. 일반적인 기능성 등산복과는 사뭇 다른 차림이었다.
출발 당시 윤진이는 “오르는 데 40분, 내려오는 데 40분이라고 하는데 정복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산행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금세 달라졌다.
윤진이는 가파른 길을 오르며 “벌써 힘들다”고 호소했고, 더위를 견디지 못해 머리까지 질끈 묶었다. 이어 “너무 더워서 머리를 묶었다.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여기 가는 길이 왜 이렇게 심각하게 힘드냐”며 “아차산이랑 완전히 다른 코스”라고 말했다.

등반을 이어갈수록 윤진이의 얼굴에는 땀이 흘러내렸다. 호기롭게 출발한 지 수십 분 만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졌고, 중간에 만난 매점에서 아직 정상까지 절반가량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당황하기도 했다.
결국 윤진이는 남편과 함께 산행을 이어간 끝에 해발 1119m 민둥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표지석 앞에서 ‘완주 인증’까지 남긴 그는 “이거 오려고 우리가 엄청 고생했다”며 숨을 돌렸다.
다만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의 시선은 윤진이의 독특한 등산복에도 쏠렸다. 이들은 “보는 내가 다 덥고 갑갑하다. 왜 니트를 입고 등산을”, “기능성 옷을 입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해 2023년 첫째 딸을 낳았다. 이후 2025년 둘째 딸을 출산한 부부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 행복한 가정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chanyu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