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고-순천공고 찾아 산학연계 논의...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 정착하는 선순화 구축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지난 12일 나주공업고등학교와 14일 순천공업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직업교육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산업의 인력난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직업계고가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고, 졸업생의 지역정착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교육지산지소’ 정책의 핵심 거점인 두학교의 운영 성과를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교별 특성화 성과와 현안이 공유됐다.
나주공업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에 따른 교원 업무 경감 및 대체 인력 지원 등 행정 강화를 건의했다.
또, 순천공업고는 ‘글로텍학교’로서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지자체·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은 오는 22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학생들을 만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서 흘린 학생들의 땀방울이 전남광주 교육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주역들이 지역 산업에 안착해 세계적인 기술 거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게획이다.
특히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하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교육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나주공고와 순천공고 방문은 전남광주 교육이 지역산업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인재 수요를 교육에 담아내는 ‘교육지산지소.로 전환하는 현장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