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3일 키움전서 13-6 승리

제대로 폭발한 화력

오스틴 32호 홈런+박동원 3안타

톨허스트 6이닝 10K 6실점 승리투수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메가트윈스포’가 제대로 힘을 보여줬다. LG가 32호 홈런을 쏘아 올린 오스틴 딘(33)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박동원(36) 등을 앞세워 키움을 제압했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13-6으로 이겼다. 1승1패에서 맞은 주중 3연전 3차전을 이긴 LG는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타선이 빛났다. 오스틴이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동원도 3안타 1볼넷 2타점을 적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신민재는 2안타 2볼넷 2타점, 오지환은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박해민 역시 1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11안타 1사사구 9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6점을 줬지만, 6이닝까지 버티는 데 성공했다. 본인의 한경기 개인 최다 삼진 기록도 세웠다. 타선 도움으로 시즌 10승도 함께 챙겼다.

LG는 2회말 3점을 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차분히 따라갔다. 2회초 오지환과 박동원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다. 신민재가 2루수 땅볼을 쳐 3루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1-3이다. 4회초에는 1사 1,3루 때 송찬의 투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4회말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5회초 공격이 중요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신민재 안타로 무사 1,3루다. 홍창기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가 주자로 꽉 찼다.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해결했다. 주자 둘을 불러 4-4 동점이다.

무사 1,2루에서 공격을 이어갔다. 오스틴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47㎞ 속구를 제대로 밀어 쳤다. 쭉쭉 뻗어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7-4로 역전하는 스리런 홈런이다.

공격이 이어졌다.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냈다. 문정빈 안타로 다시 무사 1,2루 기회. 송찬의가 희생번트를 대 1사 2,3루다. 오지환 1타점 적시 2루타로 8-4를 만들고 주자는 1사 2,3루.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10-4까지 달아났다.

6회말 서건창의 투런 홈런으로 10-6이 된 상황. 7회초 공격에서 오지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동원 볼넷으로 무사 1,2루. 신민재가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11-6이다. 박해민 유격수 땅볼로 한 점 더 추가해 12-6. 오스틴 적시타까지 터져 13-6으로 달아났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LG가 13-6으로 이기면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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