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부친상에 위로를 전했다.
메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친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메시는 “아버지 없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계속 뛰어야 할지조차 깊은 의문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생활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만 더 버티실 수는 없었던 걸까”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드러냈다.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는 지난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호날두도 메시의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위로를 건넸다.
호날두는 “당신과 가족을 위한 사랑을 보낸다. 레오, 힘을 내라”고 적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꼽혀왔다. 두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각각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발롱도르 등 개인 수상 경쟁에서도 오랜 기간 맞붙었다.
경기장에서는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이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 앞에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호날두가 메시를 직접 ‘레오’라고 부르며 위로를 전한 가운데, 두 축구 스타의 오랜 라이벌 관계를 넘어선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tbvjgustmd@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