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와 글로벌 협력 이어 피지컬AI 전문기업 마키나락스와 동맹

비전AI·엣지AI에서 피지컬AI까지 기술 밸류체인 확대…국내 레퍼런스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AI 전문기업 스피어AX(대표 박윤하)가 국내외 AI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국방·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피어AX는 지난 12일 대구 본사에서 피지컬AI 및 산업AI 전문기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와 국방·제조산업 분야의 A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AI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국방 및 제조산업 분야의 신규 AI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피어AX가 보유한 비전AI·엣지AI 기술과 마키나락스의 피지컬AI·산업AI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AI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피어AX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엣지AI 핵심기술 확보→산업현장 적용→국내 레퍼런스 확보→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성장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스피어AX는 미국 나스닥 상장 AI 반도체 기업 블레이즈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엣지AI 소프트웨어와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산업안전,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피어AX의 사업 확장 전략은 크게 국방AI, 제조AI, 글로벌 시장 등 세 축으로 추진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에 AI 기술을 적용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제조 분야에서는 엣지AI와 피지컬AI를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현장 중심의 AI 사업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국내 사업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과 고객 확보를 강화한다.

스피어AX는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산업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5개 지방산림청에는 산불·화재 조기 감시 AI 솔루션을 납품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관세청에는 마약사범 검거를 위한 AI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탑승 소요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등 약 30여 개 국가기관 및 대기업에 CCTV 영상 암호화, 객체 마스킹(모자이크), 영상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한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스피어AX는 이러한 국내 사업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방·제조·스마트시티·의료·환경 등으로 AI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고객과 사업 기회를 확보해 글로벌 산업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스피어AX는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 AI를 적용해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제조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블레이즈와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마키나락스 본부장은 “스피어AX의 비전AI·엣지AI 기술과 블레이즈의 AI 컴퓨팅 기술, 마키나락스의 피지컬AI·산업AI 역량을 연계하면 AI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도 AI 반도체, 피지컬AI, 산업AI 등 각 분야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병행해 글로벌 산업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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