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항공안전의 날’ 행사…안전운항 결의 후, 8월 22일 본격 임무 돌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충청·강원권 재난 대응역량 강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소방청(청장 직무대행 최용철)은 충청·강원권의 산악사고와 산불, 응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최신 국산 소방헬기가 본격 임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에 위치 한 충청강원119항공대에 중형 소방헬기 2대(KUHC-1, 한국항공우주산업 제작)를 신규 배치해 21일 항공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신규 배치된 ‘충강 1호’와 ‘충강 2호’는 20년 이상 운용한 기존 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항공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충청강원119항공대에 최종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는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90㎞, 항속거리는 약 718㎞다. 기체 내부에 437리터 규모의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해 장거리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한 차례 급유로 제주에서 수도권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야간 항공 임무를 지원하는 첨단 항법장치를 비롯해 응급의료 장비(EMS), 인명구조용 인양기(호이스트), 2,000리터 규모의 배면 물탱크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산악·수난사고 인명구조, 중증 응급환자 이송, 대형 산불 진화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문 중앙119구조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철저한 교육훈련과 예방정비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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