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진호-박건우, 7월 MVP

“승리에 더 힘을 보태겠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가 구단 7월 MVP로 투수 김진호(28)와 야수 박건우(36)를 선정했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NC는 매달 말 코치진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하면서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의 가치를 다지고 있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김진호는 7월 한 달간 8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3홀드, 평균자책점 1.23 기록했다. 삼진 9개 뽑았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필승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김진호는 “7월에는 쉽지 않은 경기들이 많았다. 불펜에서 등판하는 선수들 모두 부담이 컸지만 내 역할만큼은 꼭 해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동료들과 함께 버텨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MVP를 받게 돼 감사하지만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팀이 이기는 경기에 조금 더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박건우는 7월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6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2도루, OPS 0.785를 기록하며 꾸준히 타선에서 제 역할을 했다.

특히 7월7일 한화전에서 통산 1600안타(KBO 역대 46번째), 21일 LG전에서 통산 800타점(역대 47번째), 24일 SSG전에서 통산 5000타수(역대 66번째)를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개인 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박건우는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스태프들과 동료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서는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하고 싶고,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몸 관리에 힘써 후배들과 함께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C팀 7월 MVP는 야수 홍종표(11경기 40타수 18안타, 타율 0.450, 7타점 3볼넷 1도루), 투수 김재열(9경기 9이닝, 1패2홀드 5삼진, 평균자책점 2.00), 투수 박동수(6경기 10.1이닝, 1패1홀드 5삼진 평균자책점 2.61)가 선정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