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만삭의 D라인을 당당하게 드러낸 레드카펫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앤 해서웨이는 9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한 극장에서 열린 신작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하늘색 케이프 스타일의 슬리브리스 톱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등장했다. 의상 사이로 만삭의 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지만, 그는 이를 감추기보다 환한 미소와 함께 자신감 있게 포즈를 취했다.
앤 해서웨이는 손을 배 위에 올리거나 허리에 얹은 채 여유롭게 포토월을 즐겼다. 레드 립 메이크업과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까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앤 해서웨이는 앞서 지난 6월 SNS를 통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12년 배우 겸 보석 디자이너 애덤 슐먼과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 조나단, 2019년 둘째 아들 잭을 품에 안았다.
그동안 앤 해서웨이는 난임과 유산으로 겪은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2024년 매거진 ‘배니티 페어’ 인터뷰에서는 첫 아이를 갖기 전인 2015년 유산을 경험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The Odyssey)’에도 출연했다. 호메로스의 고전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그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 역을 맡았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앤 해서웨이가 출연하는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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