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컴백을 앞두고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접수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키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 브룩사이드에서 개최된 ‘헤드 인 더 클라우즈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 이하 ’HITC LA 2026‘)’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공연에 이어 LA 무대까지 연이어 초청받은 키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공연에 앞서 키키는 ‘HITC’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자유자재로 외국어를 구사하며 ‘HITC LA’에 처음으로 오르게 된 소감부터 무대의 기대포인트, 10일 발매되는 신보 ‘WhyKiiiKiii(와이키키)’에 대한 소개까지 전하며 이들의 유쾌하고 풋풋한 에너지로 팬들은 물론,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본 무대가 시작되고, 시원하면서도 벅찬 감성의 ‘DANCING ALONE(댄싱 얼론)’으로 포문을 연 키키는 감각적인 멜로디의 ‘Delulu(델룰루)’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이어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팀을 소개했고, 함께 무대를 즐겨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키키는 ‘BTG’, ‘UNDERDOGS(언더독스)’, ‘Dizzy(디지)’를 연이어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쳤고, 곡마다 다른 매력으로 무대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키키는 신보 ‘와이키키’의 수록곡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 (나 어떡해)’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스톱 모션 영상이 선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곡인 만큼, 팬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렸고,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뜨거운 열기 속 키키는 ‘GROUNDWORK(그라운드워크)’와 ‘딸기게임 (Strawberry Cheesegame)’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고,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와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펼친 ‘404 (New Era)’가 이어지자 관객들의 떼창과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키키는 약 30여 분간 이어진 공연을 빈틈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채우며 성공적으로 페스티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는 “도쿄에 이어 LA까지 두번이나 ‘HITC’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뿌듯하다. 특히, 새 앨범 ‘와이키키’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 티키(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해 많은 관객분들이 열정적으로 호응해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저희도 정말 신나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키키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공식 초청으로 참석, 키야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활약한다.
한편, 키키는 10일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Pop Off Pop Off(팝 오프 팝 오프)’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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