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방탄소년단(BTS) 뷔를 향한 팬심을 공개했다. 김종국이 둘 사이의 뜻밖의 연결고리로 나섰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에 ‘월*컵이후 만난 민재... (Feat. 김민재 선수, FC 바이에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김민재와 월드컵 뒷이야기부터 최근 근황, 앞으로의 방향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화제가 BTS 뷔에게로 향했다. 김종국은 김민재에게 “얼마 전에 BTS 뷔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입고 공연장에서 하다가 친구들이 아, 뭐야 해리케인이야? 이러니까 아니 나 민재 킴이라고 한거 봤어?”라고 물었다.
김민재는 해당 장면을 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이 바로 연결고리를 자처했다. 그는 “뷔를 헬스장에서 가끔 보거든, 뷔한테 한 마디 해 줘”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망설이지 않았다. “너무나 팬이고, 다음에 맛있는 밥 한 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수비수가 세계적인 팝스타에게 공개적으로 ‘밥 한 끼’를 제안한 순간.
김종국도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태형이가 밥 먹고 이런 거 좋아하거든, 뷔가 성격도 진짜 좋고..”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팬심이 일방적인 관심에서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지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린다.
둘 사이에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11일과 12일 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공연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당시 BTS 멤버들에게 구단 유니폼을 선물했다.
뷔는 선물받은 유니폼을 공연장에서 직접 착용했다. 지인들이 해리 케인의 유니폼이냐고 묻자 김민재를 뜻하는 “민재 킴”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뷔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구단은 SNS에 뷔의 영상과 사진을 잇달아 올렸고, 과거 공식 틱톡에서도 최애 멤버로 뷔를 꼽았다. 최근 BTS 콘서트 기간에도 “태형(V)이 최애”라는 취지의 반응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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