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어머니를 꾸준히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할머니와 처음 떠난 여행, 소원이 이루어진 어느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리는 친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할머니가 그리의 친어머니 근황을 묻자 그는 “잘 계신다”며 “전라도에 계셔서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친엄마에게는 저밖에 없지 않나. 제가 연락도 잘 드리고 챙긴다”고 털어놨다.

그리는 과거에도 친어머니의 경제적인 상황을 솔직하게 언급한 바 있다.
지난 6월 유튜브 영상에서 제주도 맛집을 소개하던 그리는 “우리 엄마가 큰 빚을 지고 도피했던 곳이 제주도”라며 “진담이 90%, 농담이 10%”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어 “어머니가 제주도에서 일을 배우기 위해 내려갔다”며 당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자주 오가면서 현지 맛집을 많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리가 친어머니를 경제적으로 지원해왔다는 사실도 여러 차례 알려졌다.
그리는 과거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친엄마를 아직 보살펴야 하고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지원도 한다”며 “생활하시는 데 보태드리는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어머니 생활비도 드리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간병인도 붙여드렸다”며 “짜증이 나더라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의 채무와 보증 문제 등으로 이혼했다. 이후 약 17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김구라는 최근 방송에서 실제 최종 채무 규모는 알려진 액수보다 더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는 친어머니뿐 아니라 새어머니와 이복동생까지 가족으로 챙기고 있다고 밝혀온 만큼, 이번 발언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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