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10년 전 오늘 첫발을 내디딘 무명가수는 이제 134개의 트로피를 품고, 142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국민가수’가 됐다.
임영웅이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8일 가요계에 등장한 뒤 정확히 10년이다.
인생의 방향을 바꾼 순간은 데뷔 4년 뒤 찾아왔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했다. 이후 트로트에 머물지 않고 발라드와 팝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 세대 팬덤을 구축했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공식 시상식에서 총 134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주요 음악방송에서도 잇달아 정상에 올랐다.
음원 파워는 더 강하다.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는 지난달 18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142억회를 넘어섰다.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전체 가수 1위를 기록 중이다.
2022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IM HERO’는 발매 첫날 94만장, 초동 114만장을 기록했다. 당시 역대 솔로가수 초동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최근 4년간 총 81회의 콘서트를 열었고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91만148명이다. 오는 9월 고양 콘서트까지 이어지면 누적 콘서트 관객 100만명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콘서트 실황 영화 ‘IM HERO THE FINAL’은 25만 관객을 모았다. 2024년 8월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약 35만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179만명이다. 누적 조회수는 31억회를 넘어섰고,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영상만 109개에 달한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올해를 빛낸 가수’ 조사에서는 40대 이상 부문에서 29.1%의 지지를 얻어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기부 역시 10년의 또 다른 기록이다.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복구 등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의료기관 등에 지금까지 총 25억원을 기부했다.
2016년 8월 8일 시작한 가수 임영웅의 시간은 2026년 8월 8일 정확히 10년을 채웠다.
‘미스터트롯’ 진으로 이름을 알린 뒤 134개의 트로피, 142억 스트리밍, 81회 전석매진, 91만명이 넘는 콘서트 관객까지 쌓았다.
10주년이지만 숫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목표는 이미 코앞이다. 콘서트 누적 관객 100만명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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