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아쿼 미야모리 사토시

NPB 1군 통산 69경기

2026년은 NPB 2군서 활약

“우승 경쟁팀서 뛰어 기뻐”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끝내 새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았다. 주인공은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다.

삼성은 7일 “새로운 아시아쿼터 투수인 미야모리 사토시를 영입했다. 미야모리는 이적료 포함 총 7만3000달러(약 1억350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야모리는 신장 193㎝, 몸무게 93㎏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NPB) 2군 출전 팀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소속이었다.

지난 2022년 NPB 라쿠텐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 해 2군에서 17세이브를 기록했고 1군 데뷔 후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라쿠텐에서 뛰며 1군 통산 69경기 65.1이닝, 2승3패10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5.1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5의 성적을 남겼다.

2026년에는 2군 오이식스에서 17경기 동안 5승5패, 평균자책점 4.36에 WHIP 1.44를 기록했다. 속구 스피드 시속 140㎞ 후반에 슬라이더-커터-커브-포크볼을 구사한다.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미야모리는 향후 라이온즈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우승을 노리는 삼성의 정말 마지막 퍼즐이다.

계약서에 사인한 미야모리는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어떤 역할을 맡든 나갈 때마다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인 미야지 유라는 웨이버공시 절차를 거쳐 팀을 떠나게 됐다.

시즌 전 큰 기대를 받은 자원이다. 박진만 감독이 필승조로 꼽았다. 여차하면 마무리도 가능할 것이라 했다. 그러나 예상만큼 스피드가 나오지 않았고, 제구도 흔들렸다.

시즌 36경기 30.2이닝, 1패3홀드, 평균자책점 5.87 기록한 후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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