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허가윤은 6일 자신의 SNS에 “퉁퉁 부어있는 신나는 오전 일상. 사진 찍고 바로 웻수트 착용. 춥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가윤은 푸른빛의 수영복을 입고 커다란 핑크색 서핑 보드를 든 채 환하게 미소 짓거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서핑 많이 못할 예정이니까...사진이라도 많이!!!”라는 멘트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09년 그룹 포미닛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허가윤은 팀 해체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후 2024년 유튜브 채널 ‘하차선언’을 통해 발리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해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올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발리로 떠나게 된 솔직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후 겪었던 폭식증과 친오빠가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후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건 오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고민하지 말고 재미있을 것 같은 일은 바로 해보려고 한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던 아픈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참지 않아도 될 일까지 참았다”는 그는 “얼굴만은 때리지 말라고 했었다. 소문이 나는 것이 무서웠다”며 당시의 두려움을 회상했다.

수많은 아픔과 시련을 지나 비로소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선택한 허가윤은 현재 발리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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