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만루 위기에서 그림 같은 수비를 펼친 NC 내야수 김한별(25)이 ‘월간 캡스플레이’ 최초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김한별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7월 월간 캡스플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승부처마다 팀을 구하는 호수비를 연달아 선보이며 최초로 2회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월간 캡스플레이는 공식 기록위원이 승리 확률 기여도와 수비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기간 최고점을 경신한 수비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한별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8회말 7-5로 앞선 1사 만루 에서 오지환의 내야를 빠져나갈 듯한 강한 타구에 몸을 날렸다. 공을 잡아낸 뒤 유격수 김주원과 1루수 블레인 크림으로 연결되는 4-6-3 병살타를 완성했다.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승부처를 병살 하나로 정리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한별의 호수비 장면은 KB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8월 중 NC의 홈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ADT캡스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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