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공효진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공효진은 5일 자신의 SNS에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강렬한 스타일링과 함께 현재 출연 중인 작품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현재 공효진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부터 킬러와 평범한 주부를 오가는 유보나의 극단적인 온도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남편 권태성(정준원), 딸 권율(황봄이)과 소소한 일상을 나눌 때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편안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총을 쥐는 순간 날카로운 눈빛의 냉철한 킬러로 돌변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역시 이러한 작품 속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특히 빨간 의상과 스타킹을 착용한 채 바닥에 앉아 있는 사진은 화려함 뒤에 숨겨진 킬러의 위험하면서도 매혹적인 면모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칼을 쥐고 석류를 응시하는 사진은 극 중 차가운 저격수로 활동하는 ‘킹피셔’ 유보나의 살벌하면서도 예리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유부녀 킬러’는 제게는 히어로물처럼 느껴진 작품이다.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로서 일상을 지켜내는 동시에 킬러이기까지 한 바쁜 여자의 고군분투가 무척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서도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권선징악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엄마들과 기혼 여성들, 혹은 결혼을 앞둔 분들이라면 삶을 유연하게 헤쳐 나가는 보나의 방식에 공감하고 통쾌함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26일 영화 ‘경주기행’ 개봉도 앞두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공효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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